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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추석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충북도소방본부, 비상근무 돌입
의료기관·약국 정보도 제공

  • 웹출고시간2020.09.28 16:57:47
  • 최종수정2020.09.28 16:57:47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29일 오후 6시부터 10월 5일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비상근무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7천600여명과 소방 장비 500여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 재난상황 관리와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 및 역·터미널 등에 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추석 연휴 기간 119 신고·상담 전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비 신고 접수 회선과 인력을 보강하는 등 119 상황관리업무를 강화한다.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도 진행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19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실적은 모두 2천305건으로, 병·의원 안내가 전체 신고의 82%(1천888건)를 차지했다.

이는 평일 하루 평균 57건보다 6.6배가량 증가한 하루 평균 378건에 달한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특별 경계근무기간 동안 인력·장비를 100% 가동할 것"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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