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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이주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 완료

4개 시·군서 37개동 제작 마쳐…1년간 무상 지원

  • 웹출고시간2020.09.28 13:05:09
  • 최종수정2020.09.28 13:05:09
[충북일보] 충북도내 수재민들이 임시 주거지에 모두 입주했다.

도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이 전파·반파·침수돼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제작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조립주택은 모두 37개동(충주 13·제천시 19·음성 3·단양 2개동)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12억9천500만 원이 투입돼 지난달 18일부터 기반조성공사, 조립주택 현장 거치, 상하수도 연결, 전기 인입 작업 등이 이뤄졌다.

조립주택 규모는 24㎡(약 7.3평)이며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거주기간은 1년이고 입주자가 피해주택을 복구할 때까지 무상 제공된다.

거주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그동안 도는 행정안전부, 도, 시·군, 관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운영해 호우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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