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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재난 피해액, 광주·대구·세종 순 적었다

서울·대전 포함 바다 없는 특별·광역시가 피해 적어
충북은 면적 좁은 내륙 도인데도 피해액은 전국 4위

  • 웹출고시간2020.09.28 11:23:31
  • 최종수정2020.09.28 11:23:31

양기대 국회의원.

[충북일보] 최근 5년간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세종시의 재산 피해액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을)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행정안전부에 요구해 받은 '5년(2015~19년)간 광역자치단체 별 자연재난 재산 피해' 자료를 분석, 그 결과를 28일 언론에 공개했다.
ⓒ 양기대 국회의원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피해액은 모두 7천695억5천607만 원이었다.

지역(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 별로는 △경북(2천82억 223만 원·27.1%) △경남(1천37억7천411만 원·13.5%) △강원(745억3천242만 원·9.7%) △충북(744억4천609만 원·9.6%) △울산(660억7천995만 원·8.6%) 순으로 많았다.

반면 △광주(1억2천403만 원·0.02%) △대구(7억4천475만 원·0.10%) △세종(8억2천981만 원·0.11%) △서울(29억1천376만 원·0.38%) △대전(33억8천788만 원·0.44%) 순으로 적었다.

세종 등 피해가 적은 5개 특별·광역시는 바다를 끼고 있지 않은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충북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데다, 면적이 제주 다음으로 좁은 지역인데도 피해액은 4번째로 많아 눈길을 끌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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