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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고령소비자' 위한 꿀팁

한국소비자원, 고령자 소비생활 콘텐츠 제작
전자상거래, 키오스크, 앱설치 안내
카드뉴스·동영상 콘텐츠 각 5종
"비대면 거래속 고령 소비자 소외되지 않도록"

  • 웹출고시간2020.09.27 19:14:41
  • 최종수정2020.09.27 19:14:41

한국소비자원이 제작한 '셀프계산대'사용법

[충북일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디지털 거래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가 제작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키오스크(무인단말기)·교통앱 이용 등 새로운 거래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소비자들을 위한 비대면 소비생활 콘텐츠 제작을 완료했다.

IT산업의 발전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 방식은 생활 곳곳에 활성화되며 '언택트'문화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이로 인해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한 새로운 거래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소비자들의 일상 경제 생활 속에서 소외감이 형성됐다.

최근 카페, 식당 등에서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일상화되면서 일상 소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는 상황이다.

고령 소비자의 비대면 거래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인 '언택트 시대 스마트하게 살아가기'시리즈 제작을 완료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는 고령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5개 분야 비대면 거래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각각 5종류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카드뉴스는 △스마트폰에 앱 설치하기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는 방법 △대형마트 셀프계산대 이용방법 △KTX 예매 △온라인 장보기 콘텐츠가 제작됐다.

동영상은 △QR코드로 입장하기 △우체국 키오스크 사용하기 △KTX예매하기 △온라인 장보기 △배달앱 이용하기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제 화면을 보여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텐츠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을 통해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홈페이지 방문시 팝업으로 안내가 돼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설치하기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IOS버전 모두 설명이 돼 있어 핸드폰 기종과 상관없이 설명을 안내받을 수 있다.

KTX예매하기 콘텐츠는 지난 14일 게재 이후 이날까지 834회의 조회수로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해당 콘텐츠들은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지역별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 종사자 온라인 플랫폼, 고령 소비자 생활 문해 교육 기관 등에 제공돼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는 우리 사회에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사용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소비자에게는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며 "일상이 되고 있는 비대면 거래 속에서 고령 소비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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