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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홀몸노인 보호 대책 강화

생활지원사 활용 안부 확인·후원물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0.09.27 14:53:16
  • 최종수정2020.09.27 14:53:16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인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요보호 홀몸노인 6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최소 1회 이상 안부 전화를 실시할 방침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와 수행기관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명절 식품키트 등 후원물품도 전달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 홀몸노인에 대해서는 주택 내 장비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지속적으로 안전 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도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약 1만5천220명의 홀몸노인에게 생활지원사(1천130명)를 통한 안부 확인과 가사지원, 병원 동행 등의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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