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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발전방향 토론

충북경제포럼, 보은군 정책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20.09.27 13:49:19
  • 최종수정2020.09.27 13:49:19

보은군과 충북경제포럼이 마련한 '속리산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속리산 말티재 주변에 조성 중인 복합휴양관광단지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은군은 지난 25일 충북경제포럼과 함께 속리산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주민대표, 사회단체장, 군 의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혜영 보은군청 경제전략과장은 이 자리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보은군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갈 보은군 역사 이래 최대의 역점사업"이라며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동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김병국 교수는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명확한 관광시장 분석을 통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단지 내 숙박시설의 관리·운영, 주변지역 축제나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지역관광추진협의체 조성" 등을 제안했다.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오상진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성보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장수 보은군계획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관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군정 방향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은 보은군민장학회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정 기탁했다.

1998년에 창립된 충북경제포럼은 충북의 대표적인 경제거버넌스 단체로 조찬강연회, 순회세미나, 포럼뉴스 발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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