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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다문화 가족과 '한가위 맞이 송편 만들기'

정성껏 빚은 송편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50가구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09.24 13:44:41
  • 최종수정2020.09.24 13:44:41

24일 괴산군 새마을부녀회와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한가위 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새마을부녀회와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송편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괴산사랑운동 우리 전통문화가꾸기 및 배려 나눔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각 읍·면에서 초청한 결혼이주여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쌀가루와 완두콩으로 송편을 빚으며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송편은 새마을지도자 괴산군협의회에서 준비한 생필품과 함께 읍·면별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등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명순 부녀회장은 "민족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타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과 한국의 정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다문화 가족과 홀몸노인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한가위 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노인에게 염색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염색 봉사는 재경 출향 기업인 뷰티월드 장달원 대표가 300만 원 상당의 염색약을 기부해 이뤄졌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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