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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나만의 색다른 파티' 팜파티 플래너 교육

교육 종료 후 현장 투입, 농산물 행사 운영

  • 웹출고시간2020.09.24 11:07:19
  • 최종수정2020.09.24 11:07:19

팜파티플래너 교육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20여 명의 농촌체험 농가를 대상으로 팜파티 플래너 교육을 진행 중이다.

팜파티 플래너는 주식회사 지앤비(G&B)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등록증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행사를 연출하고 농산물 정보 제공과 판매 전략 등을 수립하는 직업이다.

이번 교육은 '나만의 색다른 파티'를 주제로 △팜파티 개념 △네트워크 전략 △공간 스타일링 △푸드 스타일링 △단계별 진행전략 등에 대해 10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간씩 총 6회 진행된다.

이론 3회와 실습 3회로 구성된 팜파티 플래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단체 행사에서 소규모 체험행사 위주로 행사의 성격이 전환됐다.

특히 현 상황에서 홈파티를 구성하거나 농촌체험의 품질을 높이는 등 팜파티 플래너 영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목표로 마련됐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새로운 방향의 농촌체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이번 교육 합격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끝난 뒤 바로 현장에 투입해 소규모 팜파티 행사 운영까지 연결해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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