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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외식업소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대폭 개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 대상,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 웹출고시간2020.09.24 10:19:37
  • 최종수정2020.09.24 10:19:38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외식업소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해 추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노약자 및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식테이블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왔다.

최근 방석 대신 입식 형태 음식점 선호도가 크게 늘면서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자, 시는 사업비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외식업소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대상자 선정기준과 신청 자격을 대폭 개선했다.

사업대상자 선정 시 평가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 순으로 선정하던 것을 이번에는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영세상인부터 지원키로 했다.

이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 1순위는 전년도 매출액 5천만 원 미만인 업소이며, 신청 서류도 10종에서 6종으로 대폭 간소화됐다.

지원자격은 창업 6개월 이상인 좌식테이블 보유 외식업소로 3조 이상 입식테이블을 설치할 경우에는 공급가액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외식업소 희망자에 한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입식 테이블 지원 사업을 통해 편의성 및 쾌적한 음식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충주지역 577개 좌식테이블 외식업소 중 151개 업소에 대해 입식테이블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2개 업소 선정에 182개 업소가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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