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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주사제 자동 조제 시스템 충청권 최초 도입·운영

  • 웹출고시간2020.09.23 17:12:54
  • 최종수정2020.09.23 17:12:54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주사제 자동 조제 시스템(ADS·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을 도입·운영을 기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약제부가 최근 '주사제 자동 조제 시스템(ADS·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의 주사제 자동 조제 시스템 도입은 충청권에서 최초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로봇을 이용한 주사 조제 시스템인 ADS는 자동화를 통해 주사약 투여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환자 안전을 위한 장비다.

ADS는 처방된 주사약을 약품의 바코드를 읽어 신속·정확하게 개인별로 자동 조제한 뒤 약사의 재확인을 거쳐 병동으로 전달한다.

새벽 시간대 ADS 2개 라인을 동시에 가동, 정규 주사제 조제를 신속히 마무리해 간호부 환자 투약 시간 이전에 약품 불출이 용이할 뿐 아니라 간호사의 약품 확인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정확한 주사제 조제로 약품확인 용이성 확보와 감사시간 단축을 통해 약사가 환자 중심의 임상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다.

취소된 주사약은 반납 주사약 분류기로 정확히 분류한 뒤 사용할 수 있어 오충진으로 인한 오투약을 사전에 방지한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주사제 자동 조제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안전 중심의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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