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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기초연금 집중 홍보'

3개월 간 오해 해소·대상자 발굴·신청 지원 서비스 제공
김종진 지사장 "한 사람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

  • 웹출고시간2020.09.23 17:36:17
  • 최종수정2020.09.23 17:36:17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지사장 김종진)는 추석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지사에 따르면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2014년 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올해로 시행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제도 자체는 잘 인지하고 있지만, 제도의 복잡성과 제도에 대한 오해로 인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찾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에 공단은 3개월의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기초연금에 대한 오해 해소에 주력하고 수급가능 대상자 발굴과 기초연금 신청을 도와주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추석 전후 기간에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기초연금 신청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3가지(주택보유, 정기적인 소득 활동, 과거 탈락 경험) 오해 해소를 위한 동영상은 스크린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동 주민센터에 기초연금 리플릿을 비치하고, 공단에 방문한 예비 수급자에게 제도 소개 안내문을 제공한다.

10월에는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발굴을 추진한다.

거주불명등록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소재 파악이 어려워 신청 안내가 어렵거나, 신분 노출의 두려움으로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재 파악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이동통신사와 연계한 모바일 안내 등으로 신분 노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인들이 보다 쉽게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 안내 동영상' 2종을 제작해 11월부터 신청 안내에 활용한다.

기초연금은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내용이 복잡해 실제로는 접수기관 업무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대면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노인들이 혼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서면 신청서 작성', '모바일 신청' 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신청 안내 시 관련 내용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종진 지사장은 "내년부터 모든 기초연금 수급자의 월 최대 연금액이 30만 원으로 인상돼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신청 안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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