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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23 16:41:41
  • 최종수정2020.09.23 16:41:41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샤인 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는 백승호·이연화씨 부부.

ⓒ 청주시 상당구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샤인 머스캣'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면 소전2리에서 포도 품종 중 하나인 샤인 머스캣을 재배하는 백승호 이장은 최근 포도밭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 밀려오는 주문과 끊임없이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이다. 아내인 이연화씨도 백씨가 샤인 머스캣을 따오면 포장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백씨는 찾아오는 손님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포도밭 인근에 돗자리를 깔아 쉴 자리를 만들고, 포토존도 마련했다.

백씨가 포도밭을 일구고 있는 소전리는 1983년 수몰 전에는 큰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23가구, 31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공부와 직장생활로 인해 고향을 떠난 백씨는 8년 전 나고 자란 고향으로 귀농해 당도 높은 샤인 머스캣 생산에 여념이 없다.

백씨는 "올해는 유례없는 폭우와 적은 일조량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샤인 머스캣이 잘 영글어 특가 판매 예약이 벌써 끝났다"라며 "내년에는 고품질과 최상의 당도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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