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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순이동인구 4개월 간 증가

8월 충북인구, 159만8천162명
도내 순이동인구 307명·순 이동률 0.2%
청주시·진천군, 올해들어 지속적 인구 증가
전국 인구 이동자 수 61만5천 명, 전년 比 8.7%↑

  • 웹출고시간2020.09.23 20:23:31
  • 최종수정2020.09.23 20:23:31
[충북일보] 지난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충북으로의 인구 이동은 8월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기준 충북의 총 인구 수는 159만8천162명이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충북으로 총 전입한 인구는 1만5천964명, 총 전출 인구는 1만5천657명이다.

8월 한 달간 도내 순 이동인구는 30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도내로 순 이동한 인구 수 137명에 비해 124% 증가했다.

충북의 8월 중 순 이동률은 0.2%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0.1%p 상승했다.

충북의 순이동 인구는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5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순이동률이 △5월 0.2% △6월 0.8% △7월 0.4% △8월 0.2%로 6월 정점을 찍은 이후 다시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 인구 증감 속에서 청주시와 진천군의 인구는 1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눈에 띈다.

두 시군은 1~4월 간 충북의 인구가 감소하는 사태 속에서도 꾸준한 인구 증가를 보였다.

청주의 2020년 총 인구 수는 △1월 84만47명 △2월 84만272명 △3월 84만756명 △4월 84만938명 △5월 84만1천540명 △6월 84만2천821명 △7월 84만3천399명 △8월 84만3천782명이다.

진천군의 총 인구수는 △1월 8만1천225명 △2월 8만1천301명 △3월 8만1천404명 △4월 8만1천483명 △5월 8만1천584명 △6월 8만1천742명 △7월 8만1천865명 △8월 8만1천949명이다.

같은 기간 도내 타 시군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증감이 혼재하는 것에 비해 안정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 달 중 전국의 이동자 수는 61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5%, 시도간 이동자는 32.5%를 차지한다.

인구이동률은 14.1%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p 증가한 값이다.

시도별 순 이동은 △경기 1만7천145명 △강원 923명 △세종 810명 등 7개 시도가 순 유입을 보였다.

인구가 순유출된 시도는 △서울 -8천44명 △인천 -2천381명 △경북 -2천365명 을 포함한 10개 시도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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