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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원남면 주민자치위, 읍면장협의회, 소이면 대동회 협의회 등

  • 웹출고시간2020.09.23 13:54:06
  • 최종수정2020.09.23 13:54:06

23일 음성군 소이면 대동회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40포대(20㎏기준)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에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재가노인 20가구에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면내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음성군 읍·면장협의회도 이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00만 원 상당의 간절기 이불 9채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태규 읍·면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저소득층 가구가 올 한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간절기 이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음성군 소이면 대동회협의회도 이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40포대(20㎏기준)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세영 대동회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받은 물품을 재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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