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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추석 앞두고 이웃돕기 행렬 이어져

교현2동바르게살기, 용산동향기누리 등 지역 곳곳 나눔

  • 웹출고시간2020.09.23 13:21:46
  • 최종수정2020.09.23 13:21:46

교현2동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홀몸노인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교현2동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23일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외로움을 겪는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겼다.

같은 날 수안보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홀로 사는 노인 30가구를 방문해 떡과 생활용품인 세제를 전달했다.

조은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용산동향기누리와 새마을부녀회 역시 저소득 홀몸노인 29가구에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갈비와 불고기를 포장해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노인들에게 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석하 용산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충주시 노은정미소는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40만 원 상당의 햅쌀 10㎏ 60포를 노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또 김영택 중앙탑면이장협의회장이 백미 400㎏, 중앙탑면이장협의회에서 175만 원,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75만 원,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100㎏을 기탁한 데 이어 중앙탑면향기누리봉사회에서도 홀몸노인 30명에게 떡을 전달하며 릴레이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정학 중앙탑면장은 "긴 장마와 폭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을 모아 주는 여러 단체와 독지가들 덕분에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추석을 보내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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