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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예산 6천억 원 시대 개막

3회 추경예산 6천70억 원 확정…역대 최대
일반회계 5천698억 원·특별회계 372억원 편성

  • 웹출고시간2020.09.23 11:25:37
  • 최종수정2020.09.23 11:25:37
[충북일보] 괴산군은 3회 추가경정예산을 6천70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5천억 원을 넘어선 이후 2년 만에 예산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293회 임시회 8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추경예산을 기정예산 5천652억 원 대비 418억 원(7.4%)이 늘어난 6천70억982만 원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399억3천969만 원 늘어난 5천698억521만 원, 특별회계는 18억6천775만 원 증가한 372억461만 원이다.

군은 선택과 집중에 따라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생산적 사업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런 노력으로 전체 예산의 33.35%인 2천24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한 행사·축제, 불요불급한 사업 등에 배정한 74억 원을 삭감하고 즉시 집행이 가능한 예산으로 재편성했다.

군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지방채 없는 건전한 재정운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6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정한 것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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