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림품종센터 "2020년 새로운 산림신품종 특성조사요령 제정"

개느삼 등 6종에 대한 TG제정 전문가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20.09.23 10:27:53
  • 최종수정2020.09.23 10:27:53

2020년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모습.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번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느삼, 쥐꼬리망초 등 6종의 산림식물의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을 연내에 제정할 예정이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지식재산권으로, 신품종 육종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 보호 품종에 대한 상업적인 독점적 권리를 부여, 육종가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보상(로열티)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신품종에 대한 보호권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재배시험을 실시할 때, 육종가가 신품종을 출원하기 위해 출원서를 작성할 때 식물의 어떠한 특성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를 정해놓은 지침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특성조사요령(Test Guidline, TG)이다.

이번에 개최한 전문가회의는 쥐꼬리망초, 개느삼, 국수나무, 더위지기, 터리풀, 관중 등에 대한 특성조사요령 초안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학계와 민간의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위원 간의 검토와 토론을 통해 제정 초안을 도출했다.

센터는 식물자원이 미래산업에서 중요한 소재 및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림식물 중에서 품종개발 가능성이 높은 산림작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식물별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은형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업무추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참석인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조속히 추진해 신지식재산권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