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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수재민 임시 조립주택 찾아 입주민 격려

5개동 입주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총 19개동 입주 완료 예정

  • 웹출고시간2020.09.22 11:21:57
  • 최종수정2020.09.22 11:21:57

이상천 제천시장이 임시 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한 수재민들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충북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지난 21일 임시 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한 수해 피해 이재민들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금성면 월림리의 3가구를 찾아 입주민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시는 사업비 총 6억6천500만 원을 들여 지난달 중순부터 봉양읍 6동, 금성면 8동, 화산동 5동 등 총 19세대의 임시 조립주택을 추진 중이며 지난 15일 금성면 3개소의 수재민 조립주택 설치를 처음으로 완료했다.

시는 추석 전까지 총 19동의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삶의 터전을 잃으신 상실감을 달래는데 임시주택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임시주택 입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이재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임시 조립주택은 24㎡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지어져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ㆍ통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재민들은 임시주택을 1년 간 무상사용 가능하고 필요 시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재난복구계획 확정 전 시의 가용재원(예비비 등)을 우선 투입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했다.

이로 인해 주택 파손으로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

제천시는 행안부의 조치에 병행해 사업 발주를 신속히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도 같이 진행해 설치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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