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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 형성' 우수기관 표창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후, 불법투기 차단 성과 높은 평가받아

  • 웹출고시간2020.09.22 10:32:51
  • 최종수정2020.09.22 10:32:51

충주시가 지난해 7월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식을 갖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환경부로부터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2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전 시민 결의대회 △불법투기 감시단 운영 △불법투기 감시 CCTV설치 확대 △민·관·경 협업 '우리마을지킴이' 운영 △야간방범대 활동 △신고자 포상금 확대 지급 등 불법투기가 불가능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노력들과 각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마을지킴이의 활약으로 충주는 충주호리조트 공사장 부지 폐기물 불법 반입, 폐기물재활용업체 창고부지 폐기물 반입 등 다양한 불법 투기 사례를 차단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주민들이 청정한 충주를 만드는 주체로 활약하며 촘촘한 감시체계를 확보하고 신고포상금 확대 지급과 CCTV설치 확대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 결과 23건의 불법 투기 시도자 전원을 검거할 수 있었다.

환경부는 충주시가 폐기물 불법투기 사전차단과 불법투기자 검거에 있어 모범적인 결과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해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기관 표창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삶의 터전을 지켜내는 주인공인 '우리마을지킴이'로 활약하며 단 한 건의 불법투기도 허락하지 않는 철벽방어 체계를 마련이 것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불법투기가 발붙일 곳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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