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서울 성북갑)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전국 교통사고 다발지역 10곳 중 9곳이 로터리(교차로)로 집계됐다. 또 전국적으로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 10곳 중 6곳은 서울로 드러났다. 이 통계에서 충북지역 역시 교차로 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 '톱 5' 교통사고 지역은 청주 4곳과 제천 1곳이다. 먼저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창사거리다. 지난 3년 간 22건의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4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가 두 번째로 많았다. 총 22건의 사고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31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음은 제천시 강제동 제천단양축산농협남부지점 사거리다. 총 20건의 사고로 30명이 부상을 입었고,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봉명사거리에서도 19건의 사고로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동서한의원(롯데리아) 앞 사거리에서 19건 사고와 25명이 부상자 발생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보은군이 속리산 말티재 부근에 조성 중인 짚라인과 모노레일의 임대사업 예정자가 6차례 유찰 끝에 가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4~17일 진행된 7차 보은군 짚라인·모노레일 '사용수익허가 공개경쟁 입찰'에서 최고가인 3억1천100만 원대를 투찰한 속리산레포츠(주)가 1순위 낙찰자로 결정됐다.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속리산레포츠가 써낸 금액은 입찰시초가의 63%수준이다. 2순위는 이번 입찰예정가격 2억4천614만 원대를 투찰한 옥천의 투인시스템이다. 당초 이번 경쟁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청주와 제천 등 2개 업체는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속리산레포츠(주)의 시설안전관리계획서와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에 대한 적격심사를 진행한 뒤 특별한 부적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번 주 안에 임대차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보은군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속리산 갈목리 말티재 주변부지 243㏊에 산악 짚 라인, 모노레일, 구름다리, 말티재 전망대 등을 갖춘 종합휴양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악 짚 라인'과 '구름다리'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제3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로써 오송 1~2~3 국가산단은 향후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 방사광가속기센터와 함께 충북은 전국 최고의 성장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코로나19와 수해 등에 가려졌지만, 충북의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는 도정 사상 최고의 성과다. 오송 3국가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예타 통과 확정 후 이시종 지사의 향후 도정 구상을 들었다. ◇요즈음 코로나로 걱정이 많다. 코로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지난 14일 기준으로 도내 확진자는 149명이다. 8·15 서울 광화문 집회 이후 지난 8월말까지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마스크착용 의무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소 진정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도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현재 대응 상황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철저히 지키는 길만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앞으로 추석 연휴가 또 한 번 큰 고비가 될 것이다.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 등 친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