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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호응

도내 교사 320여명 온라인 참여
충북교육청 "효과적 비대면 수업방법" 공유

  • 웹출고시간2020.09.21 16:54:33
  • 최종수정2020.09.21 16:54:3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 유·초등 수석교사회가 주관하는 '유·초등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온라인 수업 나눔의 날'이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온라인 수업 나눔과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도내 수석교사와 수업에 관심 있는 유·초등 교사 32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나눔은 △온라인 수업 동영상을 만들자 △Zoom 활용 수업, 어떻게 하지 △신문지 막대로 놀아요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분과별로 운영된다.

21일에는 miricanvas 사이트를 활용한 PPT 폼으로 온라인 수업 동영상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24일에는 Zoom 활용 미래교실 환경 적응을 위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법, 소크라티브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대면 수업에서 과정 중심 평가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날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신문지 막대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놀이 진행 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도 진행된다.

23일에는 이경원 교사(경기 모당초)가 강사로 초빙돼 '교사 교육과정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다.

이경원 교사는 담임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제중심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사 교육과정의 의미, 교육과정 재구성 실제 사례, 온라인 수업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 나눔에 참여한 한 교사는 "Zoom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몰입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수업 방법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도 학생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알고 소통하는 방법을 더 잘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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