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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신월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에 선정

420억 원 들여 하천 제방 보강…상습 침수 예방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0.09.21 13:46:50
  • 최종수정2020.09.21 13:46:50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된 괴산군 청천면 '신월지구'.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청천면 귀만리에서 사담리까지의 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신월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420억 원(국비 210억 원, 도비 63억 원, 군비 147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5년까지 신월지구 침수 예방과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상습 침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34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이 공모사업에 뽑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추진하던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신월지구를 신청한 후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6월 최종 결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천면 귀만리~사담리 5.09㎞의 지방하천 신월천과 마향소하천, 평단소하천의 3.66㎞ 구간에 대한 제방 및 호안시설을 보강한다.

또 계획 홍수위와 여유고 미확보 교량 6개소를 재가설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신월리~사담리 구간 주택과 펜션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오수가 신월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하수관로 9.1㎞, 하수처리시설 105t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상습 침수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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