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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치연수원 신속한 제천 이전 촉구 분위기 고조

충북도청 앞 1인 시위로 제천시민의 목소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0.09.21 13:31:45
  • 최종수정2020.09.21 13:31:45

제천시이·통장연합회 관계자가 충북도청 앞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신속한 제천 이전 촉구'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지역사회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신속한 제천 이전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천시이·통장연합회와 제천시공무직노동조합이 21일 충북도청 앞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신속한 제천 이전 촉구'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펼쳤다.

제천시 시민단체에서는 지난 18일 제천시 새마을회의 1인 피켓 시위를 시작으로 22일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 23일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 24일 신백동주민자치위원회, 25일 신백동통장협의회로 이어지는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성명서 발표도 줄을 이어 21일 제천시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에서 자치연수원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와 제천시이통장연합회 및 18일 충북북부권발전포럼의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22일 제천시공무직노동조합, 23일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24일 제천시공무원노동조합, 25일 신백동직능단체협의회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1일 1인 시위에 참여한 제천시공무직노동조합은 "이시종 도지사의 충청북도 균형발전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자치연수원 이전 철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또 제천시이·통장연합회는 "남부권 일부 지자체가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충북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상실한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조속하게 이전 될 수 있도록 제천 시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와 이·통장연합회는 오는 29일까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신속한 제천 이전을 촉구하는 전 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의회도 앞선 지난 18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박문의 충청북도의회 의장에게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신속추진 건의문'을 전달했다.

배동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이시종 지사와 면담을 갖고 "자치연수원 이전은 도내 저발전 지역인 제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및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충청북도의회를 찾아 "14만 제천시민은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한 목소리로 지지하고 있다"며 "이전 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박문의 의장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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