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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훈훈한 추석 종합대책 마련

코로나확산방지·물가안정·취약계층 보듬기
21일~내달 4일 종합상황실 운영

  • 웹출고시간2020.09.21 11:25:54
  • 최종수정2020.09.21 11:25:54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4일간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각종 생활 불편을 처리하는 '추석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 △물가안정관리 △주민생활안정지원 △특별교통대책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과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대책으로 명절 기간 각종 모임·행사 집합을 금지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12종에 대한 집중 관리를 비롯해 카페·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과 목욕장업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물가안정관리 대책으로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또 공중위생업소,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 상하수도 시설점검, 비상급수·긴급복구체계구축, 생활쓰레기 중점수거,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안전 관리실태 점검과 도로 특별소통대책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전기·가스 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감찰과 복무·공직자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은 추석연휴기간 종합상황실 근무팀 8개반을 편성해 분야별로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재형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부서가 협력해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외지인이나 군민 모두가 따뜻한 거리두기를 실천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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