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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20 15:18:06
  • 최종수정2020.09.20 15:18:0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0일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게 제기된 '뇌물성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언론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박 의원과 가족 소유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한 금액이 3천억 원에 달한다"며 "박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피감기관으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을 수주한 것이 단순한 우연이란 말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이해충돌 문제를 넘어, 뇌물성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었는지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박 의원을 제명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시민단체들은 박 의원을 포괄적 뇌물죄 혐의로 추가 고발할 방침"이라며 "사법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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