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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안전한 여행 관광지 선보인다

충북도, 무인 안내 등 스마트 관광산업 육성
대청호·충주호 인근 호수여행 활성화
웰니스 관광 확대 …방역지도요원 배치

  • 웹출고시간2020.09.20 14:14:14
  • 최종수정2020.09.20 14:14:14
[충북일보]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 추세에 맞춰 충북도가 구석구석 숨겨진 관광지 발굴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로 관광분야는 느린 관광(slow tourism)과 스마트 관광(smart tourism)이 주도하면서 건강과 웰니스(Wellness)가 중요시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도는 비대면 관광서비스 증가 수요에 대응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무인 안내기 설치, 스마트 쇼핑관광 시스템 등 스마트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여행의 개별화와 소규모화 추세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관광지 선호 증가에 따라 전자스탬프 투어, 우리동네 이색명소 찾기, 성지순례 등 다양한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비수기 여행과 근거리 중심의 단기 일상여행 수요증가에 맞추어 야간 및 사계절 관광지 조성, 대청호와 충주호 인근 관광지와 식당, 카페 등 호수여행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건강추구 여행, 자연친화적 여행수요 증가에 대응해 충주와 제천 중심의 웰니스 관광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충주와 제천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시·군 관광지에 대해 웰니스적인 요소를 발굴,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현재 172개소인 도내 야영장 사업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과 위생이 관광지와 관광시설 선택의 핵심 고려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올해 9~12월 관광지 109개소에 연인원 471명의 방역 지도요원을 배치·운영하며 정기적인 자가 방역도 병행해 안전한 여행지 조성에도 기울인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이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충북이 가진 강점과 기회요인을 잘 살려서 변화하고 있는 관광 동향에 잘 대처해 나간다면 이번 위기는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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