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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새싹인삼 품은 '한뿌리 삼사과즙' 개발

제조기술 특허 공동출원, '초록다한' 법인브랜드

  • 웹출고시간2020.09.20 14:51:19
  • 최종수정2020.09.20 14:51:19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한뿌리 삼사과즙 음료를 개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은세 새싹나라 대표, 권인숙 농촌지도사, 박영수 가공창업교육관 생산담당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가공 기술 상품화 시험연구사업의 성과로 충주사과와 새싹인삼을 혼합한 '한뿌리 삼사과즙' 음료를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갔다.

농기센터와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는 공동연구해 전국 최초로 제품을 선보였으며, 제조기술의 특허 공동출원을 완료하고 법인 브랜드 '초록다한'을 개발했다.

제품은 사포닌 성분이 1~4㎎ 함유된 새싹인삼 뿌리와 뿌리보다 사포닌이 7~8배 더 많이 함유된 잎과 줄기를 통째로 착즙한 뒤 최적의 비율로 사과즙을 혼합했다.

개발에 참여한 이은세 대표는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적절한 배합 비율을 찾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농기센터의 1:1 컨설팅, 창업 교육 등을 병행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단순 창업보육 지원을 넘어 사업장 조성, 제품 디자인, 현장 지도 등 전 과정에 걸친 창업보육을 통해 탄생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센터의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올해 동량면 사과 특구 마을인 조동리 장선마을기업으로도 선정돼 마을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충주사과의 소비촉진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 마을기업으로 키워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영 농기센터 소장은 "농식품 가공 창업 사업은 투입비용이 상당히 부담되는 사업으로, 가공 창업 농업인들은 창업 전 철저한 사전 교육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별 현장 컨설팅 및 시제품 개발에 대한 맞춤형지원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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