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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확진자발 '지역사회 n차 감염' 확산

17일 진천 노인요양원서 2명 추가 확진
천안 사업설명회 참석 증평 50대도 감염

  • 웹출고시간2020.09.17 17:55:28
  • 최종수정2020.09.17 18:11:29
[충북일보] 타 지역 확진자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 80대 입소자와 60대 요양보호사가 17일 오후 4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이 요양원에서는 50대 요양보호소 A씨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배우자인 B씨(60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2일 충남 보령 9번째 확진자인 C씨와 충남 천안에서 2시간가량 만난 뒤 10일부터 오한, 근육통, 기침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께는 증평에 사는 50대 C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 에어젠큐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16일 천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청주와 증평 소재 초등학교 2곳이 18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타 지역 감염자를 통한 'n차 감염'이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이동 자제를 재차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불요불급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4명이며, 30명이 입원 치료를 중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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