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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일회용품 사용 저감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0.09.17 17:19:11
  • 최종수정2020.09.17 17:19:11

17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자원순환 정책 방향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자원순환 정책 방향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마련한 토론회는 이숙애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충북 공공의료시설 일회용품 사용 저감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동학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이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발제했고 토론자들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는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연대사업팀장, 윤석위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이사장,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민경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장, 육찬현 청주의료원 관리부장이 참여했다.

박종순 연대사업팀장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품보다 일회용품 사용이 더 위생적이라는 잘못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청주의료원이 먼저 모범적으로 다회용품을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배명순 선임연구위원은 청주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체의 수거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지역주민감시단 등 협의체를 구성해 수준 높은 감시망을 구축하고 폐기물관리법도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찬현 관리부장은 의료원과 장례식장의 2019년 폐기물 발생현황에 대해 발생량과 처리비용을 비교 설명하며 "장기적인 의료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위해서는 관련법령의 제·개정을 통해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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