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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롯데칠성, 맥주 1병당 30원씩 적립한 장학기금 32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0.09.17 13:13:16
  • 최종수정2020.09.17 13:13:16

롯데칠성 관계자들이 1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롯데칠성은 1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2017년 8월 충주시와 롯데칠성 간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롯데에서 판매되는 클라우드와 클라우드生드래프트, 피츠의 판매수익금을 1병당 30원을 적립해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이날 지난 1년간 해당 맥주 판매에 따른 적립금 320만 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롯데에서 충주시에 기탁한 장학금은 총 1천786만2천 원이다.

이 회사는 지역인재 장학기금 육성사업 외에도 맥주 공장 투어, 지역 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물품지원 등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준 롯데칠성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 받은 장학금은 충주시장학회로 전달해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사업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2014년 충주시 기업도시 내 제1공장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충주 메가폴리스에 제2공장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주요 생산품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生드래프트, 피츠 등이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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