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의…농민수당 조례안 등 처리

농민수당 조례안 통과, 박재완 의원 사직서 수리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의원 9명 속해
내달 13~23일 386회 임시회 열려

  • 웹출고시간2020.09.16 16:59:14
  • 최종수정2020.09.16 16:59:31

충북도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6일 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 주요현안과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농민수당 도입, 박재완(보은) 의원 사직 등 묵직한 안건들을 다룬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핵심 현안인 '충청북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022년부터 농가당 연간 5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11월 '충북 농민수당 주민발의 추진위원회'가 2만4천128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안을 도에 제출한 뒤 9개월여 만에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들 단체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박재완 의원 사직허가의 건도 처리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 8일 의회에 사직서를 냈으며,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5개월여 만에 직을 잃었다.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의결돼 도의회는 387회 정례회(오는 11월 9일~12월 16일) 기간 중 소관부서와 출자출연·민간위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공의료 역량 강화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경제정책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도의회는 '과수화상병 공적방제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유지 대정부건의안'과 '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 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충청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숙애(청주1) 의원과 윤남진(괴산) 의원이, 위원은 김영주(청주6)·박상돈(청주8)·심기보(충주3)·이상정(음성1)·이수완(진천2)·임동현(청주10)·전원표(제천2) 의원이 맡았다.

박문희 의장은 "도교육청은 추경 예산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긴급돌봄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386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