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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국회의원 동서횡단철도 국가 철도계획 건의

물류 활성화·교통접근성 향상 역할 기대
청주·괴산 통과… 변재일·이장섭·정정순·도종환·박덕흠 참여

  • 웹출고시간2020.09.16 16:54:44
  • 최종수정2020.09.16 16:54:44
[충북일보] 충청과 경북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포함되도록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천안을 거쳐 충북 청주·괴산과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중부권 12개 시·군을 거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중부권 12개 지역 16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지금까지 종단형으로 구축된 간선 철도망의 불합리를 해소하고 △동·서 교류 활성화와 경제발전 견인 △서해안시대 물류 기능 강화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향상 △경북과 동해안 지역 필수 교통망 확충 등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필요성이 담겼다.

이를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부터 노력해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천안시와 충남도를 비롯한 중부권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동·서 간의 화합과 교통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건의문 전달식에는 충남 지역구 성일종(국), 어기구(민), 홍문표(국), 이명수(국), 강훈식(민), 문진석(민), 박완주(민), 이정문(민) 의원과 경북 지역구 임이자(국), 김형동(국), 박형수(국) 의원, 충북 지역구 변재일(민), 이장섭(민), 정정순(민), 도종환(민), 박덕흠(국) 의원 등이 참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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