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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16 15:27:35
  • 최종수정2020.09.16 15:27:35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국 발 입국 전면제한을 잘했다고 자평한 발언을 궤변으로 몰아세웠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초기 정부는 의료계 전문가들의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을 묵살하다가 2월 4일에야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 하나만 제한했다"며 "확진자 약 1만 명이 넘은 4월 1일에서야 입국자 2주 격리 조치만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소극적 대응이 코로나19 사태의 뿌리"라며 "정 총리는 자화자찬하기 전에 돌아가신 367명의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를 하는 게 먼저다"라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이 와중에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을 오가는 항공편이 16일부터 재개됐다"며 "이번 조치는 '시진핑 중국주석 방한' 이벤트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시 주석 방한은 기약조차 없다. 이런 어정쩡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불안한 마음만 다치고 곪고 있다"며 "국민들은 추석에 고향에 가지 말라 하면서, 중국에게는 하늘 길을 여는 정부의 앞뒤 다른 조치를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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