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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제문화제는 집안에서 편하게 즐기세요"

대표 프로 '웅진판타지아' 10월 1~3일 유튜브 중계
신설 '집콕 라이브! 백제 골든벨' 참가할 200팀 선발

  • 웹출고시간2020.09.16 14:43:45
  • 최종수정2020.09.16 14:43:45

'66회 백제문화제'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 위주로 열린다. 사진은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공주)'의 2017년 공연 모습.

ⓒ 충남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년 열어 온 세종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많다.

이런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온라인(비대면)' 위주로 열릴 66회 백제문화제와 관련, 공주시가 공주지역에서 진행될 구체적 프로그램을 16일 발표했다.

개막일인 첫 날에는 혼불 채화식과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가 정지산 천제단과 숭덕전에서 각각 열린다.

27일에는 무령왕 헌공다례가 무령왕릉에서, 영산대제는 금강신관공원에서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무령대왕'이라는 제목으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실내)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지난해까지는 금강 미르섬특설무대(야외)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당초 매회 약 200명 가량의 평가단원을 모집해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토록 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 관련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 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 공주시
올해 문화제에서 시민이나 관강객들의 현장 관람이 취소됨에 따라 시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집콕 라이브! 백제 골든벨'을 신설했다.

모두 2차례(9월 30일,10월 4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우승팀에는 100만 원 △준우승팀에는 50만 원 △3위에는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공주페이)이 각각 지급된다.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홈페이지(www.공주백제퀴즈왕.com)를 통해 행사에 참가할 200팀(회당 100팀)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이 밖에 대통령기록관(세종시)과 연계,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백제의 흔적을 잇다'란 주제로 9월 28일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온·오프라인)를 연다.

☏041-840-8112

공주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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