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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명품 인증

과실주부문 대상 '컨츄리캠벨스위트', 최우수상 '샤토미소 로제 스위트'

  • 웹출고시간2020.09.16 09:55:24
  • 최종수정2020.09.16 09:55:24
[충북일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와인인 영동와인이 '2020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명품 와인임을 입증했다.

영동군은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우리 술품평회'에서 컨츄리농원의 '컨츄리캠벨스위트'가 과실주부문 대상과 상금 500만 원, 도란원의 '샤토미소 로제스위트와인'이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영동의 청정자연 깃든 특유의 맛과 향으로 다시 한번 우수성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주류품평회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통령상(1점), 대상(4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5점)을 선발했다.

과실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컨츄리농원의'컨츄리캠벨스위트'는 국가지정 술품질인증(국가지정-가-102호)을 획득한 와인으로, 3대째 농원의 전통을 이으며 영동의 캠벨포도를 이용하여 산화방지제를 전혀 넣지 않은 자연주의 와인이다.

이 '컨츄리캠벨스위트'는 밝은 루비빛의 달콤하고 산뜻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와인이다. 고기나 갈비찜과 어울림이 좋다.

컨츄리농원은 지난 2016년에도 '컨츄리산머루와인'으로 과실주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우수상 도란원'샤토미소 로제스위트와인'은 2013년, 2018년 과실주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오랫동안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란원의 '샤토미소 로제스위트'와인은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으로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인상 깊은 와인이다.

도란원은 2019년 생산에서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하는'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어 향긋한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들 영동와인들은 풍부한 맛과 향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 수상농가 컨츄리농원 김덕현 씨는 "고품질 영동포도를 이용해 정직한 양조철학을 갖고 영동와인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동와인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술 품평회 수상 소식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었을 와이너리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양조시설, 기술 지원 등으로 영동와인 명품화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와인1번지 영동군에서는 현재 40개의 와이너리에서 저마다의 제조법으로 개성만점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오크통 제작소가 위치해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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