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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특산물 가공식품 '추석 선물로 제격'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16일 홈앤쇼핑 생방송 판매
보은 대추· 증평 인삼·괴산 고추·영동 포도 제품
조인희 본부장 "지역 농민·중기 살리기 위해 기획"

  • 웹출고시간2020.09.15 21:23:08
  • 최종수정2020.09.15 21:23:08
[충북일보] 충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보은 대추·증평 인삼 등 농특산물 가공제품이 생방송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만남의광장 Live-충북의맛' 홈쇼핑 생방송을 특별기획해 16일 오후 4시부터 12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채널에서 방송·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역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석을 앞두고 특별기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북 농특산물을 가공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4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보은 대추를 활용한 보은대추한과의 '보은대추한과 지함2호' 선물세트가 판매된다.

4시 30분부터는 증평 인삼을 활용해 제조된 충북인삼협동조합의 '홍삼정 투데이스틱' 선물세트가 판매된다.

5시부터는 괴산 청결고추를 활용한 괴산군공동사업조합의 '고추잠자리 고춧가루'가 판매된다.

5시 30분부터는 영동 포도를 활용한 영동대벤처식품의 '맑은자연포도즙'이 판매된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충북도 특판전 방송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농민도 살리고 중소기업도 살리고자 특별 기획된 이번 특판전에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지난 8년간(2012~2019년) 32개사를 지원, 17억5천만 원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상품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 일반방송으로의 전환을 통해 약 24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도의 추경과 홈앤쇼핑의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긴급 판로지원을 위해 기존 5개 업체 지원에서 9개 증가한 14개 업체가 선정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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