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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원격수업 선도

다양한 실습수업 콘텐츠 제작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전공 실습과정 촬영 보급

  • 웹출고시간2020.09.15 16:40:50
  • 최종수정2020.09.15 16:40:50

충북공고 이재석 교사가 원격수업용으로 제작한 전기전자 과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가 양질의 원격수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원격교육에 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충북공고는 지난 7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아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원격수업에 필요한 콘텐츠 연구와 양질의 수업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충북공고 교사들은 전공 실습, 이론, 보통 교과 이론, 체육 등 다양한 수업을 액션캠·캠코더·짐벌 등 여러 촬영 장비를 활용해 촬영하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충북공업고등학교 4.0'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학생들이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다.

충북공고는 특성화 고교인 만큼 자격증 관련 강의 영상, 전공 교과 실습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양질의 자격증과 실습수업 콘텐츠 제공을 위해 화자추적 AI카메라, 고화질 캠코더, 부착형 카메라, 짐벌 등 여러 촬영 장비가 총 동원되고 있다.

원격교육 담당자인 김현우 교사는 "현재 충북공고는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보통 교과는 물론이고 기계·전기 계열의 전공 이론 교과목 수업 컨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이 언제든, 편하게,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컨텐츠 제작이 목표"라고 말했다.

충북공고는 앞으로 인근 특성화 고등학교와 희망 학교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개방해 교사들이 수업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실습수업 촬영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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