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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보증금에서 지방세 체납액 징수'

보은군 지방세 연구과제 최우수상
이성민 주무관 충북도 대표 선정
최아연 주무관 '타이어세 신설방안' 장려상

  • 웹출고시간2020.09.15 13:14:20
  • 최종수정2020.09.15 13:14:20

충북도 '2020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성민(오른쪽) 주무관과 장려상을 받은 최아연(왼쪽) 주무관이 정상혁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 '2020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군에 따르면 충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대회에서 보은군 재무과 이성민 주무관은 '세입세출외현금 계좌 반환금 채권 압류·추심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주무관이 발표한 사례는 계약자의 지방세 체납여부를 조사해 체납액이 발견될 경우 계약보증금에서 징수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재무과 최아연 주무관은 '타이어세 신설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 주무관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자동차의 타이어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평가는 11개 시·군에서 제출한 24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평가에서 두 명 모두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체납징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성민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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