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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희망이 싹 트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서한문 발송으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인사 전해

  • 웹출고시간2020.09.14 13:01:07
  • 최종수정2020.09.14 13:01:07

제천시를 후원하며 희망의 손길을 건네 준 단체 개인 등에게 이상천 시장이 직접 발송한 감사 서한문.

ⓒ 제천시
[충북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를 후원하며 희망의 손길을 건네 준 단체 개인 등에게 330여 통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제천시는 지난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318세대 6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천672건 총 717억 원의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전국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떤 보상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희망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살아온 터전과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들을 잃었을 때 같이 아파해주신 많은 분들의 정성과 마음으로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수해민들이 생업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비온 뒤 땅은 더 강직하고 굳건하게 자리 잡고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마음이 모여 희망의 싹이 돋아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그 과정을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와 제천 시민 모두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제천시에는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복구를 위해 파악되지 않은 인원을 제외하고 기관, 군부대, 민간단체, 봉사단체, 개인 등 1만 여 명 이상의 봉사자가 한 걸음에 달려와 줬으며 많은 이들이 수많은 구호물품과 10억 원에 육박하는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전달하며 기적의 힘을 모아 빠른 피해복구를 도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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