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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년정책위원회, 2021 청년정책 제안 포럼 개최

코로나19 방지 위한 화상회의로 체감형 청년정책 발굴 나서

  • 웹출고시간2020.09.13 12:53:33
  • 최종수정2020.09.13 12:53:33

제천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청년정책의 발굴을 위한 '청년정책 제안 포럼'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지난 11일 청년정책의 발굴 등을 위한 '2021 청년정책 제안 포럼'을 열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 이뤄졌으며 시는 시민과 함께 최초로 시도하는 온택트(Ontact) 회의로 그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천시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FULL몰 활성화 방안 △무조건 지원금 △대학생 제천투어 개선방안 △다자녀 가정 지원 방안 △도심 학생 거주시설 설치 △청년 생활 체육 지원 △실시간 버스시간 정보 제공 △제천 어디로든 프로젝트 △청년 대상 양질의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또 청년층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시 측에 건의했다.

제천시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청년정책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 및 협조를 통해 2021년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상천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영상회의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정책 결정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청년참여 거버넌스로 지난 8월 26일 구성됐으며 주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년과 함께(with youth),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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