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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선정

  • 웹출고시간2020.09.13 12:52:20
  • 최종수정2020.09.13 12:52:20

(재)영동축제관광재단 백성우 사무차장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영상으로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제11회 2020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온라인을 통해 열린 '제11회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총 7개 분야에서 총 353개 사례가 접수됐다. 이중 1차 서면심사에서 우수사례 172개가 선정됐다.

이후 본 대회 온라인 PT발표심사를 통해 각 분야 시군구별 최종 수상자(최우수, 우수)가 결정됐으며, 영동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에 선정됐다.

군은 '충북1호 축제전담조직(재)영동축제관광재단'의 '일곱빛깔의 무지개를 만들다'라는 사례로 공모에 참여했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 백성우 사무차장이 직접 나서 재단의 설립배경과 역할, 그간의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소개하며, 축제·관광 전문 조직으로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구체화했다.

군은 충북 처음으로 지난 2017년 축제·관광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독특하고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고자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을 발족했다.

이 재단은 축제관광업무 전문기관으로서 영동군의 관광 경쟁력 확보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신속하고 능동적 대응하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렸다.

영동군의 축제 관광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함은 물론, 지역의 자랑이자 우수 문화관광 요소인 포도, 국악, 와인, 곶감의 지역 4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축제 방문객과 축제를 통한 경제효과를 매년 상승했다.

재단의 이러한 성과들과 함께,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함을 한껏 살리면서 문화관광산업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으며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은 체계적인 축제경영으로 타 지자체에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라며, "영동의 천혜 자연경관과 우수 관광 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체계화된 관광 사업을 펼쳐,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사례는 지방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도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개최 미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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