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명절 특수 실종…청주 전통시장 자구책 마련 온힘

추석 명절 기관장보기 행사 축소… 간담회 형식
온라인 장보기 독려로 어려움 가중
14개 전통시장·성안길상점가 자구책마련 나서… '지역상권 생기팡팡' 프로젝트 진행
5만 원 이상 영수증, 경품 응모·추첨… 매일 방역·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중

  • 웹출고시간2020.09.10 20:10:14
  • 최종수정2020.09.10 20:10:14

10일 육거리 종합시장 입구에는 추석맞이 현수막과 방역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주시내 전통시장 상인들은 자구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도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은 한 해 동안 설과 추석이 가장 큰 대목이지만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보였다.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코로나19 확산의 변곡점이 되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는 바짝 긴장을 조이고 있어서다.

충북도는 최근 '차례상 준비는 온라인 장보기로'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청주시내 전통 시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고객들이 줄은데다 일년에 몇 차례 없는 명절 특수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때문에 예년처럼 추석대비 물량을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대문에 상인들은 추석물량을 감소시켰다.

10일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성지연기자
특히 생물을 취급하는 매장 상인들은 대부분 평소 추석물량의 50% 수준으로 준비한다는 반응이다.

이번 추석에는 그간 지자체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추석 명절 기관 장보기 행사'도 축소된다. 이 행사는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주문을 받기 위한 방책을 제시했지만 실질적으로 상인들이 활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한숨만 나오는 상황 속에서 상인들은 이를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청주 지역 내 14개 전통시장과 성안길 상점가에서는 '지역상권 생기팡팡'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전통시장이나 성안길 상점가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천 원~2만 원 권의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구매 영수증은 합산을 통해 5만 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1일 1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주관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만큼 각 시장에서는 매일 행사장소 방역·소독과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10일 육거리 종합시장에는 추석 한가위 장보기 현수막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방역을 실시한다는 안내 현수막을 게재했다.

입구에는 육거리 종합시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안내판도 설치했다.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시청의 지원을 통해 매일 사회복무요원 2명과 시청 지원 인력 1명이 육거리 종합시장 곳곳을 방역 중"이라며 "시장 상인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늘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사람이 와서 움직여야 물건이 사고 팔리는 곳"이라며 "추석 기분이 예년같지는 않지만 찾아오시는 손님들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청주대 건축(공)학과 50주년 기념사업위 김태영·김주열 공동위원장

[충북일보] 한수이남 최고(最古) 사학명문 청주대학교의 건축(공)학과가 개설된 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1970년 3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 동안 2천400여 명의 졸업생과 400여 명의 석·박사가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거쳐 갔다. 이들은 현재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 관계·산업계·학계 곳곳에서 건축설계, 시공분야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건축학과로 출범한 청주대 건축(공)학과는 새천년 들어 5년제 건축학과와 4년제 건축공학과로 분리되면서 전문 건축인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했다. 쉰 살의 청주대 건축(공)학과 동문회는 '개설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했다. 4일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반백년간의 학과 역사를 정리해 한권의 책으로 펴낸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김태영 교수와 김주열 동문회장을 만나 청주대 건축(공)학과의 50년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50년간 청주대 건축(공)학과가 남긴 가장 큰 성과는. "졸업생 2천400여명과 석사 박사 400여명을 배출한 것이다. 청주지역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70년 3월에 첫 신입생을 선발했고, 1980년부터 청주대 건축학과 출신 동문들이 전문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문들은 건축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