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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9%' 할인받는 세종 여민전 가맹점들 영업 개시

홍문당 등 13곳…1만원 구입하면 실제 부담 8천 100원

  • 웹출고시간2020.09.10 15:20:06
  • 최종수정2020.09.10 15:20:06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의 13개 '상생플러스 가맹점'이 9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음식 전문점 '짜사이' 관계자(가운데)와 세종시청 직원들이 업소 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의 13개 '상생플러스 가맹점'이 9일 영업을 시작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신도시 외 지역 업소는 홍문당서점(조치원읍)과 날마다 좋은날(양식 전문점·연동면) 등 2곳 뿐이다.

세종시가 2020년 3월 3일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

ⓒ 세종시
소비자 구입액(월 50만 원 이내)에 대해 기본 캐시백(적립금) 10%를 적용하는 일반 업소와 달리 가맹점들은 자체적으로 5% 또는 10%를 추가 할인한다.

예컨대 일반 매장에서 여민전으로 1만 원 짜리 물품을 사는 소비자는 10%(1천 원)의 적립금을 받기 때문에 실제 부담액은 9천 원이다.

반면 가맹점에서 같은 금액의 물품을 구입하면 최고 10%(1천 원)를 먼저 할인받은 뒤 나머지 금액(9천 원)의 10%인 900 원을 캐시백으로 또 다시 받는다.
ⓒ 세종시
따라서 실제 소비자 부담액은 일반 매장보다 900 원 적은 8천100 원(총 할인율 19%)이다.

단, 가맹점 자체 할인 혜택은 매장 구입 시에만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10일 기준 여민전 가입자는 20세 이상 세종시민의 약 34%인 8만7천여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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