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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응급상황 알려주는 질병인식 팔찌 배부

"저는 고혈압 당뇨병 치료중입니다"

  • 웹출고시간2020.09.10 11:33:28
  • 최종수정2020.09.10 11:33:28

제천시보건소가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배부한 질병인식 팔찌를 착용한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고혈압·당뇨병을 치료 중인 65세 이상의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질병인식 팔찌를 배부한다.

질병인식 팔찌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지병으로 쓰러져 자신의 상황을 설명 할 수 없는 응급 상태일 때 고혈압. 당뇨병환자임을 알리는 중요한 표식이다.

인식 팔찌는 위급한 상태에 처한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신속히 대처하여 환자상태가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사망상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타까운 일을 방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배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구급대원이 응급상황 현장 출동 시 환자의 손목을 먼저 확인해 줄 것을 제천소방서 측에 협조 요청했다.

팔찌는 고혈압·당뇨 환자임을 증명하는 관련 서류(진단서, 소견서, 약 처방전)를 지참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방문, 개인정보제공 활용 동의서 작성 후 배부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항상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빠른 처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질환자 또는 질환이 있는 부모님 등 주변의 많은 분이 질병인식 팔찌를 착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건강팀(641-3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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