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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10 11:12:50
  • 최종수정2020.09.10 11:12:50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제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학급을 모집한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어린이들이 화재,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익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학년 18명 이상 1개 학급으로 참가 가능하며, 학급 인원이 18명 미만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10월 16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불조심 길라잡이'안전교재를 통해 자율 학습기간을 거쳐 11월 19일 25문항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든 10학급에게 총 1천300여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하여 예선 본선 구분없이 1회에 한하여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043-740-7062)로 문의하면 된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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