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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 '옛 한전연수원' 정밀안전진단 착수

구조물 안전성과 내구성 등 종합평가
보수 보강 등 방법 검토

  • 웹출고시간2020.09.10 11:17:51
  • 최종수정2020.09.10 11:26:03

옛 한전연수원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시가 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옛 한전연수원'건물에 대한 구조적 성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수안보 플랜티움 조성에 필요한 '옛 한전연수원' 건물을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10월 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진단대상 건물은 △온천수 활용 스파시설 △스마트팜 연계형 먹는 식물원 △채소 식당·카페 △수안보형 특화온천장 등이다.

이번 안전진단은 콘크리트 균열, 철근 피복 상태 등을 면밀히 조사·측정해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보수·보강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수안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지난 3월 옛 한전연수원을 27억2천만 원에 매입했으나 충주시의회 승인을 받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의회 패싱' 논란을 불러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개 사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지만 시의회가 지난 7월 옛 한전연수원 매입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사후 승인하면서 일단락됐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시의회의 요구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이 건물에 '수안보 플래티움' 조성이 가능한지 등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 조사다.

앞서 지난 2월 옛 한전연수원 소유자 A씨가 시의 요구로 진행했던 안전점검에서 1층 일부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건축물 안전등급은 A~E등급 등 5단계로 나뉘는데, D등급은 보수·보강이 시급하고 E등급은 철거가 불가피한 상태라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전연수원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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