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보건소, 취학 전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 실시

"우리아이 소중한 눈, 가정에서 관리해 주세요"

  • 웹출고시간2020.09.10 11:09:49
  • 최종수정2020.09.10 11:09:49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취학 전 어린이 가정에 시력검사 도구를 각 가정에 배부하여 시력검사, 각막 반사 검사 등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보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만2, 3세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가정 내에서 시력검사를 하게 함으로써 부모가 자녀들의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 눈 관련 이상 유·무를 확인, 조기검진과 적기치료로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7~8세에 거의 완성되는 시력은 평생을 좌우함으로 시력이 발달할 수 있는 만 7세 이전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안되며 1세, 3세 ,6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눈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

안과 진료가 필요한 이상증상 어린이 1만6천980명중에서 안과 진료 경험이 없는 41.1%(6천988명)에게 전화 및 SMS안내를 통해 안과 진료를 독려했다.

자가 시력검진에서 이상증상이 확인되어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17.3% (2,944명)로 집계되었다. 또한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수술비 지원, 약시 어린이에게는 약시치료용 가림패치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눈 질환 중 약시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율이 높은 질환으로 발견시기에 따라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늦게 발견 시 시력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교정하여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 만큼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하여 부모의 참여와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