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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음성 신흥지업사에 '백년가게 확인서' 전달

30년째 벽지·장판·농자재 판매
신뢰 경영·봉사활동으로 좋은 평판

  • 웹출고시간2020.09.09 17:06:38
  • 최종수정2020.09.09 17:06:38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9일 음성 무국시장의 신흥지업사를 방문해 '백년가게 확인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무극시장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신흥지업사가 '백년가게 확인서'를 전달받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올해 2차 백년가게로 선정된 음성군 소재 신흥지업사를 방문해 백년가게 확인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백년가게 확인서 전달식은 확인서 수여와 격려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소상공인 롤 모델'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박선국 충북중기청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무극시장 상인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막과 인사말 등을 생략하고 확인서 전달식으로 간소화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신흥지업사는 30년째 무극시장 내에서 벽지·장판과 농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업소다.

매달 2~3회에 걸친 시장조사 등 끊임없이 시장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이기화 대표의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경영과 고객을 위한 쉼터 제공,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인지도와 평판이 좋은 지역 대표 업소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로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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