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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관계 환상적인 운명공동체 '화기애애'

여 지도부 초청간담회 찰떡궁합 과시
문 "문재인 정부가 바로 민주당 정부"
이 "모두에 이익 되는 윈·윈·윈 정치"

  • 웹출고시간2020.09.09 17:53:26
  • 최종수정2020.09.09 19:54:48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낙연 대표 등 여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지금 당청 간 여러 가지 관계는 거의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저는 아주 좋은 관계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1층 집무실에서 열린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아주 위중하고 민생경제, 국민들 삶에 있어서도 아주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게 됐다"며 "여야 간 협치 나아가서는 여야정 합의 또는 정부와 국회 간 협치 등을 국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시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대표께서 국회 대표연설에서 '우분투'라는 키워드로 정말 진정성 있게 협치를 호소하고 제안하신 것에 대해 국민들이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야당에서도 호응을 하는 논평이 나왔다. 야당의 호응 논평이 일시적인 논평에 그치지 않고 정말 실천으로 이어져 여야 간 협치가 복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공동체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다.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국난극복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이 할 일이 대단히 많다"며 "우선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 경제 위축을 완화하는 것,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공수처를 포함한 개혁입법을 완수하는 것은 이번 회기 내에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준비에는 당연히 한국판 뉴딜이 중심이 될 것이고, 그밖에도 사회 안전망의 확충이라든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이번에 보강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균형발전을 위한 정치적 합의 내지는 입법까지도 이번 회기 내에 서두를까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가 바로 민주당 정부"라며 당청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낙연 대표 역시 "대통령께서 이미 하고 계시지만 여야 대표 간 회동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습니다만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모두에 이익이 되는 윈·윈·윈 정치"를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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