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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탄금호·남한강에 다슬기 치패 방류

85만 마리 방류, 다슬기 자원증식→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20.09.09 13:17:00
  • 최종수정2020.09.09 13:17:00

충주시 관계자들이 9일 다슬기 치패 85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9일 단월동 단월교 주변과 소태면 복탄리 세월교 주변에 1천200만 원을 들여 다슬기 치패 85만 마리를 방류했다.

다슬기는 계곡이나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 패류로서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시력보호, 숙취해소, 간기능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이로운 수산생물이다.

주로 다슬기 해장국, 무침 등으로 요리해서 먹으며, 예로부터 충주에는 다슬기 해장국이 유명하다.

다슬기의 종류로는 다슬기, 참다슬기, 곳체 다슬기, 주름 다슬기, 좀주름 다슬기, 염주알 다슬기, 띠구슬 다슬기 등 7종이 알려져 있고 지역마다 올뱅이, 올갱이, 고디, 대사리 등 사투리도 다양하다.

하천이나 계곡의 바닥에 서식하며 이끼 등 유기물을 섭취해 수질을 정화시키는 생물로도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의 수질악화로 자원이 매년 감소되고 있어 다슬기 자원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패를 구입해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억 원을 들여 뱀장어 1만1천마리와 쏘가리 1만600마리, 붕어 51만 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자연생태체험관 온수지 등에 방류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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